포스코, 이해관계자가 보낸 명절선물 반송할 센터 2~16일 운영

↑ 포스코 임직원의 이해관계자로부터 보내진 선물을 선물반송센터가 접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즉시 되돌려주지 못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선물반송센터'를 2~16일 포항, 광양, 서울 지역의 사업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약 임직원의 자택으로 명절 선물이 배송된 경우에는 선물반송센터의 직원이 직접 방문해 반송 처리를 돕는다.
만약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처럼 반송하기 곤란한 선물에 대해서는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추석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올해로 17년째 건전한 명절문화 만들기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는 포스코그룹의 계열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스코의 선물반송센터에는 약 4400건의 선물 반송이 접수됐다. 사내 경매를 통해 포스코 1% 나눔재단에 기탁된 돈도 1억4000만원을 넘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