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4만 2천 명으로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1992년 7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막 빠져나오던 시기 이후 최대치에 해당하며,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0만 5천 명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의 4주 평균치는 50만 6천500명으로 25년 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고, 이미
이처럼 실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소비지출 위축과 기업의 생산, 투자가 축소되면서 다시 실업자가 늘어나는 경기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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