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류현진(32)이 내셔널리그 1위 LA다저스 선발투수로 아메리칸리그 선두 뉴욕 양키스를 상대한다. 양키스 전문매체는 ‘류현진한테 말리면 아무것도 못 할 수 있다’라며 경계했다.
미국 ‘브롱크스 핀스트라이프’는 22일(한국시간) “2019시즌 류현진은 엄청나다. 강속구로 삼진을 많이 잡는 유형은 아니지만, 영리하게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다. 스트라이크 존 구석 공략과 구속 완급조절, 필요한 지점에 공을 던지는 능력도 장점”이라고 호평했다.
류현진은 24일 오전 11시 10분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등판한다. ‘브롱크스 핀스트라이프’는 “류현진을 상대로 땅볼이나 치면서 투구수를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7이닝이 훌쩍 지나간다”라고 우려했다.
↑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1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양키스 전문매체는 ‘엄청난 투수 류현진에게 말리면 아무것도 못 하고 끝날 수 있다’라고 경계했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류현진이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와 치열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본 ‘브롱크스 핀스트라이프’는
2019년 류현진은 23경기 148⅓이닝 1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미의 관심이 쏠린 양키스전에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