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짧은 출연에도 존재감이 빛났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에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정우성이 등장했다.
나영석PD는 정우성을 마중나갔다. 정우성은 “어제 다들 뭐했느냐”고 세끼하우스에 있는 세 사람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어 “염정아가 활기차다. 알고 지낸지는 꽤 오래됐다”고 염정아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나PD는 “음식은 어떠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음식은 다 잘 먹는다. 설거지 잘 한다”고 답했다. 이 때 나PD는 “두 분이 같이 하셔야죠”라며 이정재를 언급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를 섭외해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욕망을 드러낸 것. 정우성은 “나PD님, 훅 들어오시네”라고 나PD의 기습 섭외에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본격적으로 세끼 하우스에 입성했다. 감자를 캐던 윤세아와 박소담을 만난 정우성은 염정아의 위치를 묻고 세끼 하우스로 향했다. 염정아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정우성은 10분 남짓 출연 시간 동안 빛나는 얼굴만큼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정우성은 정리정돈을 잘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잔소리꾼의 모습도 공개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삼시세끼 산촌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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