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장관급 인사 10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법무장관 후보자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지명됐습니다.
▶ 한국콜마 회장 '막말 영상' 직원 시청 논란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 회장이 직원들에게 대통령을 비난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영상을 틀어 논란입니다. 콜마 측은 '한일 갈등을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수출규제 예상보다 소동 커" 오판 인정
일본 정부가 불매운동 등 우리나라에 부는 수출규제 후폭풍에 대해 오판을 인정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예상 이상으로 소동이 커졌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 홍천서 어린이집 승합차 후진에 5살 숨져
홍천의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5살 여자아이가 후진 중이던 어린이집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부모 차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성 기능 향상된다더니 고추·파스 성분만
"붙이기만 하면 성 기능이 향상된다"며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과 파스에 들어가는 성분으로 가짜 의약품을 만들어 고가에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에 트럭이 '무용지물'
오토바이 불법 주정차를 줄이려고 만든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이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입니다. 주차 구획이 지워진데다, 대형 트럭이 그 자리를 차지해버린 실태를 MBN이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