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은 4조350억원, 영업이익은 34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 수익성은 직전분기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올레핀부문(250억원), 롯데첨단소재(150억원) 등 일회성비용 절감 등으로 분기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미국 모노에틸렌(MEG) 설비 가동과 터키의 인조대리석 기업 벨렌코를 인수하는 등 신규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 및 신규사업의 이익 기여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하반기 화학제품의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화학제품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MEG 등 기존제품의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미국 프로젝트의 실적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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