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5일 서울중앙지검은 시청자 260명이 엠넷(Mnet) 소속 제작진을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에 배당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달 19일 마지막 생방송에서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가 일정한 차이로 반복되면서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1~20위 연습생 득표 숫자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같은달 26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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