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9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 3~5호 위치 및 세대수 [사진 출처 = 국토부] |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작년 7월 나온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 및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 주택을 매입해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지난 3월 서울 구로구·성동구(1·2호)에서 문을 연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이은 3·5호로 지하철 이용이 쉽고 대학가가 밀집한 서울 종로구(3~4호)와 서대문구(5호)에서 있다. 운영·관리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이 맡았다.
침실·욕실 등 개인공간을 보장하고 냉장고 및 세탁기, 가구류 등 기본 집기도 실별로 구비했다. 24시간 상주 인력이 주택을 관리한다. 기숙사비는 1인실 기준 보증금 60만원, 관리비 포함 월 임대료 30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이다. 신청자격 유지 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3인 기준 540만1814원)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대학원생)과 만 19~39세 청년이다. 국토부와 LH는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입주자 세부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입주자 모집 공고문(8월 1일 게시)을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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