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행색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시청에 와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시청 직원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장애인이 아닌 이 도시의 시장이었습니다.
장애인과 빈민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시청 직원들이 "그런 일이 없다"며 시장의 눈과 귀를 막자, 직접 장애인 행색을 하고 확인한 겁니다.
아랫사람들이 자신의 눈과 귀를 막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도 훌륭한 지도자의 미덕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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