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
아이스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음이다. 아이스커피는 뜨겁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얼음물에 넣어 차게 식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 얼음이 녹으면서 기존에 맞춰 놓은 물의 양이 증가하는데, 되도록이면 크고 둥근 얼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작거나 각이 진 얼음은 물과 닿는 면적이 커 빨리 녹기 쉽기 때문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동일한 맛의 아이스커피를 즐기려면 크고 둥근 얼음을 넣어야 한다.
단 맛을 원할 때는 바닐라향이나 카라멜향이 첨가된 카페용 시럽을 사용한다. 시럽 양은 따뜻한 커피에 넣을 때보다 늘려야 한다.
차가운 상태에서는 미각이 둔감해지기 때문에 따뜻한 커피와 같은 정도의 당도로 차가운 커피를 만들면 생각보다 달지 않게 느껴진다. 전문 커피숍에서도 차가운 음료를 만들 때 시럽의 양을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아이스커피를 만들 때는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것을 감안해 진한 에스프레소를 써야 한다. 캡슐 커피가 있다면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진한 에스프레소로 아이스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
요즘에는 홈카페족을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푸치노 등 아이스커피 전용 캡슐도 나온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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