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핀크'가 26일 이사회를 열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이 51%, SK텔레콤이 49% 자금을 투입해 만든 핀테크 회사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을 발판삼아 핀크는 다른 핀테크 업체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에 모든 은행과 금융정보를 연동한다. 핀크는 또 SK텔
권영탁 핀크 대표는 "하나금융그룹의 혁신 자산관리 역량과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강력한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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