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5일 박연수 모녀가 KBS 2TV ‘해피투게더4’ 출연으로 근황을 전했다. 박연수(40)는 축구대표팀 수비수였던 송종국(40)의 전 부인이다. 송종국-박연수 사이에서 태어난 송지아(12)도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나왔다.
송지아는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제안을 받았다. 계약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최근 골프에 푹 빠져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골프 연습 10개월 만에 평균 89타, 최고 비거리 200m의 실력으로 업계의 진지한 주목을 받고 있다. 송지아는 “이미 골프는 송종국보다 한 수 위”라고 자신했다.
↑ 송지아는 전 축구대표팀 수비수 송종국의 딸이다. 최근 연예기획사 JYP의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골프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 거절했다. 사진=박연수 SNS |
축구와 특별한 인연이 있기도 하다. 송지아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벨기에-러시아 ‘에스코트 키즈’로 선발,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손을 잡고 피치에 입장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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