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휴가지로 꼽히는 해운대 상권과 경포대 상권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2019년 5월 기준)가 각각 26만 3000여명과 6만7000여명으로 조사됐다. 해운대 주변 상주인구 (주거인구+직장인구)가 3만 60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국내외 관광객이나 방문객인 셈이다. 이에 해당 상권의 임차료와 매출액도 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안 대표 휴가지인 경포대 점포(99~165㎡ 미만 기준)의 보증금 이자와 월 임대료를 포함한 평균 임차료는 698만원, 점포(횟집 기준) 평균 매출액도 7627만원에 달했다.
해운대와 마찬가지로 상권을 찾는 수요자 중 가장 많은 연령은 40대였다. 해운대와 경포대 상권 통계 조사 시점이 5월인 점을 감안하면 본격 휴가철을 맞은 7~8월은 소비인구 증가로 업종별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해운대는 고속철도 개통, 광안리 상권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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