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양상문 감독의 사퇴로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게 된 공필성 감독대행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코칭스태프 개편이었다.
롯데는 23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발표했다.
개편의 폭은 크다. 1군에서 지도했던 주형광(투수), 김태룡(내야수비), 최만호(작전·주루) 코치는 2군(퓨처스팀)으로 이동했다.
↑ 롯데의 주형광 1군 투수코치는 2군 투수코치로 보직이 변경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임경완 1군 불펜코치가 1군 투수코치를, 홍민구 2군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를 맡는다.
윤재국 외야수비코치가 작전·주루 코치로 이동하면서 2군에 있던 손용석 코치와 이우민 코치가 각각 내야수비, 외야수비를 지도한다.
이번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공 감독대행의 의중이 반영됐다. 19일 감독대행으로 임명된 후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의 칼부터 빼들었다.
롯데는 “팀 분위기를 조
최하위 롯데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다음날인 19일 양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음을 지고 물러났다. 롯데는 공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