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달화(런다화, 66))가 괴한에 흉기 피습을 당해 걱정을 산 가운데,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임달화는 지난 20일 중국 광둥성 중산에서 열린 영화 홍보 행사 도중 흉기를 가진 한 남성에게 습격을 받았다.
남성은 무대 위에 있는 임달화에게 다가가 흉기로 찔렀고, 임달화가 몸을 피하는 사이 보안요원들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임달화는 복부에 칼이 찔린 채 피를 흘리며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임달화의 아내인 기기는 다음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리 가족은 임달화의 쾌유를 빌고 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안부 감사드린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달화가 환자복을 입고 오른팔에 붕대를 감은 채 휠체어에 앉아 있다. 병원 의료진과 포즈를 취한 임달화는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팬들의 안
한편, 1980년 홍콩에서 데뷔한 임달화는 오우삼 감독의 '철협가두'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히트맨', '엽문' 등에 출연했다. 2012년에는 최동훈 감독의 한국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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