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밴키드가 신곡의 '왜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밴키드 측은 17일 "신곡 '훗카이도'의 왜색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밴키드 측은 "훗카이도는 지난달 日 아베 정부의 무역 보복 이전 발매된 곡이며, 피처링 가수의 본인 분량 삭제 요청에 따라 뮤직비디오 편집본만 15일 따로 공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좋지 않은 시국에 왜색 짙은 곡을 무리하게 홍보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밴키드는 지난 6월 11일 디지털 싱글 '훗카이도'를 발표했다. 이 곡은 세 친구가 각자의 방식으로 훗카이도 여행 가는 상상을 그려낸 합 힙합 장르로 밴키드가 작사를, KI
하지만 "훗카이도로 날아갈거야" 등 일본 여행을 권장하고 찬양하는 가사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속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 일본 거리 등을 담은 장면이 일부 누리꾼들에게 불편하게 다가오며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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