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팬 사인 도중 어깨를 다쳤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9·주니치 드래건스)가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다.
주니치는 16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한신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쓰자카를 예고했다. 마쓰자카의 시즌 첫 경기다.
지난해 주치니로 이적한 마쓰자카는 11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74 51탈삼진을 기록해 일본야구기구(NPB) 선정 컴백상을 수상했다.
↑ 주니치 드래건스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16일 한신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은 15일 경기 입장 관중에게 마쓰자카의 배지를 증정한다는 주니치의 이벤트. 사진=주니치 드래건스 SNS |
주니치에서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재활에만 몰두해야 했다. 2월 11일 스프링캠
염증 진단을 받은 그는 재활팀에 합류했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2군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5일 오릭스전에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합격 판정을 받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