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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황의조, 보르도와 4년 계약”

기사입력 2019-07-11 18:06 l 최종수정 2019-07-11 18:1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한다.
‘프랑스풋볼’ ‘레키프’ 등 프랑스 언론은 11일(현지시간) 황의조의 보르도 이적을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황의조는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프랑스풋볼’은 “보르도가 새 공격수를 구하기 위해 황의조를 주목했다 보르도와 감바는 황의조의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황의조가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황의조가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1881년 창단한 보르도는 통산 리그앙 우승 6회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우승이 2008-09시즌이다. 2018-19시즌에는 10승 11무 17패(승점 41)로 14위에 그쳤다. 34골로 경기당 평균 1득점이 안 됐다.
황의조는 성남 FC 유스 출신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40경기 35득점 8도움.
2017년 감바로 이적한 황의조는 적응을 마친 두 번째 시즌(2018년)부터 골 폭풍(21득점)을 일으켰다. 올해도

공식 대회 7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총 9골을 넣으며 한국의 2연패를 견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A대표팀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7골로 벤투호 최다 득점자다(A매치 통산 기록은 27경기 8득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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