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로 실종됐던 한국인 시신 1구가 5일(현지시간) 추가 수습됐다. 남은 실종자 1명을 더 찾으면 수색 작업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부다페스트 사고 현장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유람선 침몰 현장으로부터 약 66km 떨어진 '머카드(Makad)' 지역에서 유람선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한-헝가리 합동육상수색팀이 수습했다. 이어 6일 헝가리 경찰이 우리 측이 제공한 실종자의 치과기록 및 유류품 대조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유람선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여성임이 확인됐다.
이로써 6일 기준 한국인 탑승객 사상자 현황은 사망 25명, 실종 1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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