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최정이 홈런을 치면, 내가 따라가는 홈런을 쳤다. 최정이 많이 쳤으면 좋겠다.”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팀 승리를 이끄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로맥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SK의 8-6 승리에 기여했다. 1위 SK는 5연승을 질주, 2위 두산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렸다.
↑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SK 로맥이 두산 배영수를 상대로 시즌 20호 좌중월 투런홈런을 치고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경기 후 로맥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홈런 몰아칠 때가 있는데,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점에 홈런으로 팀에 도움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