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일자리 지켜달라"…건설단체 정부에 건의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건설투자 감소 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정부에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는 일자리 창출과 내수 촉진 등을 통한 경기 회복을 위해선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건의문에는 최근 부진한 국내 경기 지표와 수년간의 건설투자 축소, 안전·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건설업계 의견이 담겨 있다고 건단연은 설명했다.
건단연은 건의문에서 노후화된 인프라스트럭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내 민간투자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