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홈페이지 캡처] |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접수 결과 2000명 모집에 2만69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0.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며,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역대 최고 경쟁률은 4000명 모집에 3만7402명이 몰리면서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2017년 하반기 모집이었다.
경기도 측은 "청년통장이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지만 이렇게까지 신청자가 몰린 것은 처음"이며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인 만큼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청년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7월까지 서류 검증 및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8월 5일 최종대상자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정책이다.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원씩 저축할 경우, 경기도 지원금을 보태서 3년 후 약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