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균 막아주는 `프롤린 유산균`…효능과 섭취 시 유의사항

↑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프롤린 유산균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롤린은 아미노산 중 하나이며, 미생물이 환경의 공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발산하는 물질을 뜻한다.
이런 프롤린이 유산균에 첨가되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준다. 따라서 유산균이 내산성, 내담즙성에서도 잘 견디며 장까지 잘 도달할 수 있게 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또한 프롤린 유산균이 비만세균이라고도 불리는 '피르미쿠테스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체내 독소 유입을 막아주는 데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단 섭취 시 유의사항도 있다.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항생제와 유산균이 만나면 유산균의 90%가량이 사멸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했다면, 4~5시간 후에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효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과다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구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