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 1244억원, 영업이익은 34.7% 감소한 437억원으로 전망했다. 당초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실적이 1분기 대비 개선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에어컨의 기저 효과, 생활가전 판매량 호조, 마케팅비 축소 등의 이유에서다. 그러나 TV, 냉장고 등 주요 제품군 판매 부진, 판촉행사 축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 예상대비 낮은 에어컨 성장률, 인건비 및 고정비 확대 등의 부담을 상쇄시키기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효율성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특히 온라인 비중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만큼 이러한 시도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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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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