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팀의 혜택 중 하나가 늘었다. 바로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참가다.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는 1년 후에도 열린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 개최한다.
개최 시기를 변경한 것. 2007년 대회부터 4년마다 열렸으나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로 바꿨다. 2020년 대회가 그 출발점이다.
↑ 카타르는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는 한국을 1-0으로 이겼다. 사진(UAE 아부다비)=ⓒAFPBBNews = News1 |
코파 아메리카의 참가 팀은 12개 팀을 고수한다. CONMEBOL 가맹국 12개국 외 타 대륙 2개 팀을 초청한다. 2019년 대회에는 일본과 카타르가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2020년 대회 초청팀은 호주와 카타르다.
알레한드로 도밍게스 CONMEBOL 회장은 2019년 대회 개막 전날인 14일 “우리는 2020년 대회에 전·현 아시아 챔피언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호주와 카타르가 차기 대회 출전 초청을 수락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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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2015년 아시안컵, 카타르는 2019년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5년 결승에서 호주에, 2019년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해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