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오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씨를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사체은닉 등 혐의로 12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검찰에 신병이 인계돼 경찰서를 나선 고씨는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치마를 입고 남색 체육복 상의를 어깨에 걸친 채 취재진 앞에 섰다.
↑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오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검으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피해자 유가족들이 호송차량을 막아서고 있다.[연합뉴스] |
포승줄에 묶인 고씨의
'피해자 유족들은 고씨가 모습을 드러내자 "얼굴을 들라"며 울분을 토했다.
고씨는 이날 경찰서를 떠나 검찰 조사를 받고 제주교도소로 향한다.
고씨는 앞으로 제주교도소에서 수사를 맡은 제주지방검찰청을 오가며 조사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