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돌아온 헨리 소사(34·SK와이번스)가 드디어 복귀전을 치른다. KBO리그에서 소사의 네 번째 팀인 SK의 3연승이 걸린 경기다.
소사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8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해 9월20일 LG트윈스 소속으로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소사는 지난 2012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이후 KIA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LG를 거쳐 7시즌 동안 68승60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32의 기록을 남겼다.
↑ 7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질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소사가 경기 전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SK가 브록 다익손(25)을 내보내고 영입한 이유도 소사의 장점 때문이다. 소사의 영입으로 SK는 기존 김광현(31) 앙헬 산체스(30)에 이어 파이어볼러 선발진을 갖추게 됐다.
소사의 어깨에 SK의 3연승이 달려있다. SK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중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올 시즌 SK는 삼
소사는 삼성 상대 통산 21경기 131이닝을 던져 6승8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 중이다. 그리 강했다고 볼 수 없는 성적이다. 소사의 복귀전은 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