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9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8강 대한민국-세네갈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케빈 디아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13분 정호진(고려대)의 중거리 슈팅 과정에서 이지솔(대전 시티즌)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넘어졌다.
↑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8강 대한민국-세네갈전에서 후반 17분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수비수 술레이만 아우의 푸싱 파울이었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로 상황을
키커는 정정용호의 막내 이강인이었다. 그는 왼발 슈팅으로 세네갈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2019 FIFA U-20 월드컵은 이강인의 첫 번째 FIFA 주관 대회다. 그리고 5번째 경기에서 첫 골 맛을 봤다.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