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상승여력이 확대된 것이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라며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공급비 조정 지연이 한국가스공사의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3%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비 조정 지연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대비 9.8% 감소한 바 있다. 정부가 공공요금 인상에 소극적인 자세
강 연구원은 "공급비가 확정되면 올해 잔여 분기의 영업이익에 1분기 중 미처 반영하지 못한 영업이익까지 모두 반영되어 연간 영업이익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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