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5회도 가뿐하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5회 세 타자를 연달아 아웃 처리했다. 투구 수는 14개. 총 투구 수는 75개가 됐다.
하위 타선을 상대로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첫 타자 닉 아메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으로 3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유도했다.
↑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등판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그다음은 대타가 나왔다. 우타자 케빈 크론이 그 주인공. 보통 대타가 나올 때는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나와 전략 회의를 하고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도 없었다. 상관없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으로만 헛스윙 두 번을 유도하며 크론을 들여보냈다.
상대 선발 테일러 클라크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
한편, 이날 애리조나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애덤 존스는 4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팀 로카스트로가 대신 투입됐다. 애리조나 구단은 존스가 오른 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교체됐으며, 매일 차도를 지켜봐야하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