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수석 소믈리에인 유승민 소믈리에가 '스텔리어 어워드 2019'에서 '아시아 최고의 소믈리에'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텔리어 어워드는 2014년부터 매년 심사를 거쳐 아시아 호텔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호텔리어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19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스텔리어 측은 고객 참여형 상품을 개발해 업계를 이끈 노력과 20년 이상 고객 서비스 가치를 높여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유 소믈리에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섬세한 미각을 존중해 최고의 미식 경험을 선보이겠다"며 "열정적이고 젊은 호텔리어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승민 소믈리에는 1999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입사해 20년 이상 믹솔로지스트(새로운
칵테일을 만드는 사람) 겸 소믈리에로 근무했다. 2006년 한국 국제 소믈리에 대회 대회 2위, 2011년 소펙사 치즈 페어링 부문 1위, 2014년 소펙사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 1위, 2011~2014년 소펙사 파이널리스트 진출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꾸준히 입지를 다졌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