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경아 공황장애 고백 사진=스카이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캡처 |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우리 집에 왜 왔니’ 3회에서는 모델계 황금손이라 불리는 송경아의 집을 방문한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 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경아의 집에는 유럽식 소품들과 품격이 넘치는 그릇, 고가구들이 장식되어 있었고, 이런 럭셔리 하우스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앤틱 가구와 소품이 많은 그녀의 집에서 즉석 진품명품 게임을 제안한 4MC들은 각자가 고심 끝에 고른 오래된 물건을 찾았다. 한혜진은 예리한 감각으로 100년이 넘은 그림 소품을 찾아 게임에서 1등을 차지했다.
김희철은 영국에서 건너온 서랍장은 오랜 세월이 흘러 그 몸값은 더해졌을 거라는 추측과 함께 서랍장 위에 송경아 부모님의 흑백사진을 찾았다. 그는 “어떻게 저런 게 부모님의 사랑보다 더 가치 있을 수 있냐!”고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오스틴 강은 송경아의 사인이 그려진 그릇을 발견하고 “누나 이거 직접 만든 거예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현지인에게 직접 배운 수제 파스타와 샐러드, 샤베트로 구성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준비한 송경아를 잘 도와준 오스틴에게 송경아는 “소울 메이트 만난 것 같아”며 좋아했다.
송경아는 또 MC들에게 “먹었으면 일을 해야지”라며 손뜨개로 하는 ‘위빙’하는 법을 가르쳐줬다. 처음 접해본 오스틴강이 “이거 스트레스 풀려고 만드는 거 맞죠?”라고 묻자 송경아는 “공황장애 생길 것 같죠?”라고 농담을 했다.
이에 김희철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