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그라운드 키퍼와 충돌한 김해님 한화 투수코치에게 경고 조치했다.
김 코치는 지난 5일 KBO리그 문학 한화-SK전에서 그라운드 키퍼와 시비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코치는 그라운드 키퍼를 폭행했다. 한화와 김 코치는 이후 정중히 사과하고 합의금을 지급하며 사태를 일단락시켰다.
↑ KBO는 김해님 한화 투수코치(오른쪽)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그렇지만 경기장 내 폭행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실은 변함이 없다. 한화는 뒤늦게 사건을 보고하고 경위서를 제출했다.
KBO는 3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 코치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KBO는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의거해 해당 코치에 경고 조치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27일 음주운전을 하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