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결혼, 안병증 완치에 이은 겹경사…꽃길 2막 향한 응원 [M+이슈]

↑ 서유리 결혼 사진=DB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서유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MBN스타에 “서유리가 연내 결혼한다.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유리는 전날 진행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결혼 계획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서유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당시 서유리는 이상형을 묻자 “내가 15시간 게임해도 이해해주는 남자다. ‘나 게임 중이야’라고 하면 바로 전화를 끊어주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또한 갑상샘 항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남자친구가 곁에서 힘이 되어줬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유리는 지난 4월 셀카 한 장으로 성형설에 불거지자 “오래 앓고왔던 갑상샘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피투게더4’에서 “갑상선을 제거했고 계속 약을 먹는데 이 약은 얼굴을 붓고 눈을 돌출되게 한다”고 설명했다.

안병증 완치 소식으로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던 서유리는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전했고, 그가 펼칠 꽃길 2막에 많은 이들의 축하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해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6기’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최근에는 삼성 갤럭시의 AI음성 서비스 빅스비 더빙으로 화제를 모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