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전한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영국 ‘로이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토트넘-리버풀 선발라인업 예상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지낸 해리 케인(26)과 4-2-2-2 대형의 투톱으로 스타팅 멤버에 포함된다.
‘로이터’는 “손흥민과 케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동반 선발 출전한다면 루카스 모우라(27)가 선발에서 제외됨을 의미한다”라면서 “아약스와의 4강 2차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우라에게는 가혹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은 절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손흥민(왼쪽)과 케인(오른쪽)이 토트넘 투톱으로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전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영국 지역지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도 30일 ‘손흥민-케인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6월2일 오전 4시 시작한다. 손흥민이 출전한다면 2009, 2011년 박지성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선수가 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