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구단 산하 트리플A팀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A)와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 강정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 인디언스 구단 공식 트위터 |
인디애나폴리스는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케빈 크라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고, 이 점수를 잘 지켜 2-0으로 이겼다.
강정호가 낸 타점이 이날 경기의 결승 타점이 된 것. 강정호는
선발 다리오 아그라잘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몬타나 두라포가 2이닝 무실점, 도비다스 네베라우스카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