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32)은 다음 등판도 포수 러셀 마틴과 함께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러셀이 류현진과 함께 해서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내일 선발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버츠는 29일에 이어 30일 선발포수로 신인 윌 스미스를 냈다. "전날 아주 좋은 데뷔전을 가졌다. 보기 좋았다. 오늘 다시 내보내려고 한다"며 마틴은 하루 뒤 류현진과 함께 나선다고 설명했다.
↑ 다음 등판도 러셀 마틴이 류현진의 공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현재 오스틴 반스가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마틴과 스미스, 두 명의 포수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로버츠는 재활중인 반스에 대해서는 "진전이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