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이유영이 최시원을 원망했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35회에서는 김미영(이유영)이 양정국(최시원)에게 분노를 표했다.
이날 김미영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막상 네 얼굴 보니까 할 말이 없다"면서 "나 지금 너 죽이고 싶어. 패죽이고 싶은데 참는 거고, 막 울고 싶은데 참는 거야"라고 이를 갈았다.
이에 양정국은 "화낼 만큼 화내고, 욕할 만큼 욕해. 그리고 네가 결정해. 나는 그럴 자격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미영은 "말 장난 하지 말고, 여기까지 와서 못할 말이 뭐가 있니 우리가"라며 양정국을 부추겼다.
이에 양정국은 "우리가 처음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권태기도 오고 가끔은 다투기도 했지만 너를
양정국이 "서울대 출신 사업가 양정국은 거짓말이었어도 김미영 남편 양정국은 진짜야"라며 미안함과 사랑을 고백하자, 김미영은 "네가 백날 진심이라고 얘기해도 나한테는 진심으로 안들려"라고 못 박았다.
한편 김미영은 양정국에게 박후자(김민정)를 칠 계획이 무엇인지를 물어 향후 행보에 대한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