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조사에서 오바마는 53 대 45로 매케인을 앞질렀고, 갤럽과 라스무센 조사에서도 각각 8% 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오바마는 특히 68년 이후 공화당 후보가 40년간 연승을 거둔 버지니아주에서 매케인을 51대39로 따돌려 공화당의 텃밭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제위기 때문에 오바마가 경제살리기의 적임자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인데, 이를 반영하듯 CNN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24%로 추락했습니다.
이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기 직전 닉슨과 같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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