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한 것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의도적인 유출로 보인다'며 공익적 성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안이 심각한 만큼 엄중문책할 입장도 밝혔습니다.
▶ 한국당 오늘 광화문 6차 대규모 장외집회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이 서울 광화문 앞에서 6번째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집회 후 청와대 인근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 김태한 대표 영장 기각 윗선 수사 제동
삼성바이로오직스 분식회계 의혹의 증거인멸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삼성 윗선을 향하던 수사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검찰은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 조진래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상처 없어"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오늘(25일) 오전 경남 함안군 법수면 자신의 형 집 사랑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별다른 외부 침입 흔적과 몸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미뤄 조 전 의원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 청주 공원주차장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청주의 한 공원주차장 차량 안에서 남성 3명과 여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3기 신도시 OUT" 1·2기 신도시 반대 집회
검단과 일산 등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에 반대하는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서울과 기존 신도시 사이에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 집값이 떨어지고 교통난이 심해질 것이라며 3기 신도시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