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 ‘슈퍼밴드’ 애청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신예 뮤지션들을 극찬했다.
신승훈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악을 이렇게 잘하는 뮤지션들이 여기 다 모여 있네요. 이런 친구들이 많이 어필되서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졌으면”이라고 적었다.
이어 “요즘 저의 최애 프로그램. 영화 추천 대신 합니다”라며 ‘슈퍼밴드’ 시청을 팬들에게 추천했다.
가수를 넘어 음악 전반을 총망라하는 시야를 갖고 있는 신승훈이 특정 음악 프로그램을 언급, 애청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앞서 가수 싸이, 배우 정려원, 배우 김지훈 등도 ‘슈퍼밴드’ 열혈 시청자임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 뿐 아니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하태완 베스트셀러 작가도 ‘슈퍼밴드’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슈퍼밴드’는 노래만이 아니라 악기 연주, 작사와 작곡 능력, 음악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음악천재’들이 프로듀서 5인(윤종신 윤상 김종완 조 한 이수현)과 함께 여러 미션을 거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미 만들어진 ‘완성형’ 음악만을 들어 온 시청자들에게, 온갖 재능을 가진 음악천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
오디션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사실 경쟁보다는 ‘동반자 찾기’가 목적이다. 이 때문에 최종 우승팀의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았다. 어떤 오디션 프로그램보다도 음악천재들의 교류와 성장과정에 초점을 맞춘 ‘음악천재 청년들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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