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준 STX 대표(왼쪽)와 BYD 자동차 공업유한공사 본사 부총경리 겸 비야드전력원 원장(오른쪽)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STX] |
BYD는 지난 1995년 배터리 제조회사로 설립됐다. 전기차 생산은 지난 2003년 시작해 중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판매 규모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작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17조원, 직원 수는 약 18만명이다.
BYD의 ESS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삼원계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더 검증됐다. 제품 라인업도 1.3MW 규모의 컨테이너형 ESS부터 3KW 규모의 소형 가정용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에 ESS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건 지난 2009년으로 초기 ESS는 주로 전력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때 저장한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이었으나, 2015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정책에 힘입어 국내 ESS 시장 규모는 2017년 4284억원으로, 지난해에는 1조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STX는 계약 이후 국내인증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국내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