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순위표에 곧 강력한 경쟁자가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우완 마이크 소로카가 그 주인공이다.
소로카는 2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을 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다. 8회 크로포드에게 다시 한 번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맥 윌리엄슨을 병살타로 잡으며 마지막 아웃을 챙겼다.
↑ 곧 평균자책점 랭킹에서 그의 이름을 보게 될 것이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현재 평균자책점 1위는 LA다저스 류현진으로 1.52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로 1.54다. 소로카가 지금같은 흐름으로 이닝을 채운다면 평균자책점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소로카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처음 올라와 5경기에서 25 2/3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51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