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눈물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은퇴식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상화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후 2022년 베이징 대회 출전을 놓고 고심했으나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그는 은퇴 결정에 대해 “사실 3월 말쯤 은퇴식을 하려고 했다. 막상 은퇴식을 하려고 하니 확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쉽고 미련이 남았다. ‘좀 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재활을 병행했는데 몸 상태를 올리기엔 많은 시간이 걸릴 것만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지금 위치에서 마감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기억할 때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고 인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빙속 여제’라는 수식어를 얻으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