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지금처럼만 하면 올스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류현진(LA 다저스)이 호투행진을 펼치며 또 다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올스타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116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6-0 승리를 거두며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72가 됐다.
8회초 1사까지 노히터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내줘 대기록이 무산됐지만, 실점은 내주지 않고, 이날 임무를 다했고, 8회말 타석에서 로키 게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 류현진의 호투에 미국 현지 반응도 뜨겁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명실상부한 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류현진이다. 클레이튼 커쇼가 어깨 이상으로 류현진이 대신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다저스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류현진은 8경기에 선발 등판,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MLB.com은 이날 류현진의 승리 후 “메이저리그 데뷔 7년차인 류현진은 뛰어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현재와 같은 호투가 계속된다면,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힐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의 순항이 계속될지 미국 현지내의 반응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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