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안타 2개를 때렸지만, 팀은 구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한 최지만은 6회에도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홈을 밟지는 못했다.
↑ 최지만이 다나카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렸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도 1-7로 졌다. 5회초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2루타 2개 포함 피안타 3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스넬은 5 2/3이닝 4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이날 경기는 9회초 양키스 공격을 앞두고 구장이 정전되는 사고가 나면서 43분간 지연됐다. 이는 탬파베이에게 독이 됐다. 오스틴 프륏이 첫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난타를 허용하며 4실점, 추격 의지를 잃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