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태양광 설치 수요와 폴리실리콘 가격 추이 및 전망.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한화케미칼은 지난 1분기 9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직전분기 959억원의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시장 기대치 915억원보다도 많은 성적이다.
이에 대해 이응주 연구원은 "기초소재, 태양광 등 양대 주력사업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기초소재의 경우 저가 원료 투입 효과에 힘입어 핵심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해다. 태양광 부문에 대해서는 비수기 탓에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미국과 유럽 등 고효율 제품을 선호하는 시장의 비중이 크기에 판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이 2분기에도 9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 시장의 태양광 수요가 탄탄해 출하량과 판가가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미국의 신규 모듈 공장 가동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주가 상승을 방해하는 요인들이 사라졌다"며 "태양광 시황이 부진한 국면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중국 보조금 지급 재개에 따라 하반기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면세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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