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은 재치 있는 언변으로 '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커 감독은 7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리는 휴스턴 로켓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이 3차전 스테판 커리의 경기력에 너무 과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커리는 이틀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3차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3개의 야투를 시도해 그중 7개를 넣는데 그쳤고 외곽에서도 9개 시도에 2개 성공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121-126으로 패하며 2승 뒤 1패를 기록했다.
↑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시리즈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바깥에 있는 수 많은 천재들이 홈에서 두 경기를 간신히 이겼는데도 시리즈가 끝
그는 "모두가 과도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물론 기자 여러분은 존중한다"는 말을 남긴 것도 잊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