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수출은 229억 9천여만 달러인 데 비해 수입은 291억 8천여만 달러로, 무역적자가 61억 9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런 적자규모는 고유가의 영향이 극대화됐던 지난달 20일까지의 적자액 60억 5천7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입니다.
중국이 조만간 철강재에 수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내 철강수요업체들이 서둘러 대규모 수입에 나서고 있는데다, 매월 20% 선에 육박하던 수출 증가율도 반도체 가격 약세와 현대차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겹치면서 10%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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