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유튜버로 변신한다.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제가 잘못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었는데요. 이 소중한 경험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유투브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저를 중심으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영화 제작하는 언니와, 골드 미스인 변호사 동생이 의기투합 했구요. 이렇게 세 명의 왕언니들이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상 최대의 관심사인 ‘사랑과 연애와 이별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고, 현실적인 고민들도 같이 풀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개인방송을 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낸시랭이 운영하는 개인방송 채널명은 ‘모이라’다. 그리스 신화 속 운명의 여신 세 자매인 모이라이(Moirea)에서 착안을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다 모이라!’는 의미를 담은 중의적인 이름이다.
낸시랭은 “2019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 금 매일 밤 10시에 업 로드될 예정입니다”라고 방송 시간을 덧붙였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며 깜짝 결혼을 알렸으나 이후 왕진진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
왕진진은 낸시랭에 고소당한 건 이외에도 사기, 횡령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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